스물여덟

갑자기 눈물이 난다.
슬픈 일이 있어서도 아니고, 몸이 아프지도 않다.
나는 지난 3년간을 계속 방황하고 있는 듯 하다.
18살에도 보내지 않았던 사춘기를 겪는 걸까..
모르겠다. 18살에서 10년이라는 세월을 더 살고도,
나는 왜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르는 걸까...
언제나 물음표 뿐이다.
인생에 아직도 느낌표가 없다는 것이 쓸쓸하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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